[경제읽기] '금 배추'에 김치 대란?…추석 이후 물가 전망은
태풍 힌남노와 추석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다시 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에는 공공요금과 택시요금 인상도 예고돼 있는데요.
현재 물가 상황과 추석 이후의 전망,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집중호우와 폭염, 초강력 태풍 '힌남노'까지 겹치며 농산물값 관리가 비상입니다. 특히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생전 처음 보는 가격'이라는 볼멘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얼마나 올랐기에 그런 건가요?
추석이 지나도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찾기 어려울 것이란 예측 속에 김치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 밥상에 미치는 여파도 클 것 같은데 올해 차례상 비용,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로 예상되나요?
추석 이후에는 전기와 가스, 택시 등의 요금 인상까지 예고돼 있어 가계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물가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어제 1,370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4거래일간 내리 연고점을 썼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 소폭 하락 출발했다가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강달러 현상으로 주요국 화폐 가치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원화 약세 폭이 유독 큰 모습입니다. 또다시 금융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금융당국은 과거와 다르다며 선을 그었는데, 정말 안심해도 되는 상황인가요?
금융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도 환율 상승세를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던 만큼, 환율이 언제 떨어질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환율을 진정시킬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우리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원화 가치 하락세가 이어지며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돈을 빼는 흐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2,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추석 전후 증시 전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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